“요즘 시대 전도 안 된다고요? 평신도 경험 들어보실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신도가 강사로 나서 교회 부흥의 체험을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하늘숲교회(김기성 목사)는 다음 달 13~15일 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교에서 비전 컨퍼런스를 열고 전도의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 목사는 "평신도의 헌신과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있으면 지금도 전도와 교회 부흥이 가능하다. 우리의 경험을 한국교회와 나눠 잃어버린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신도가 강사로 나서
직접 전도해 교회 부흥시킨 경험 나눠
평신도가 강사로 나서 교회 부흥의 체험을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하늘숲교회(김기성 목사)는 다음 달 13~15일 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교에서 비전 컨퍼런스를 열고 전도의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하늘숲교회는 ‘성도를 목회자로’ 세우는 교회로 리더가 직접 전도해 셀원을 구성하고 그들을 목양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 3번 교회 근처 지하철역을 거점으로 전도에 나서고 있으며 그 결과 2007년 8명으로 개척된 교회는 현재 등록 성도 1000여명으로 성장했다.
김기성 목사는 26일 경기도 고양 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목회자가 전도하라고 하면 ‘목사님이니까 당연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이들도 같은 평신도의 열심과 열매를 보면 동기부여를 얻는다”며 “리더도 자신들이 직접 전도한 셀원들을 마음을 다해 훈련하면서 삶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간다”고 설명했다.
하늘숲교회 성도들은 이단으로 오해를 받고 얼굴에 전도지가 날아오는 경험을 하면서도 한 영혼을 구원하는 기쁨을 알기 때문에 전도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 참가한 리더들은 “전도를 마치고 들어오려다가 마지막으로 전도지를 건넨 사람이 구원을 받고 40여명을 전도하는 리더가 됐다” “자살을 하려던 학생이 하나님을 만나고 새 삶의 희망을 얻었다” 등 전도를 통한 간증을 전했다.
컨퍼런스에는 전도의 방법과 열매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직장인 리더의 삶과 사역, 영적 가족의 중요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 목사는 “평신도의 헌신과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있으면 지금도 전도와 교회 부흥이 가능하다. 우리의 경험을 한국교회와 나눠 잃어버린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고양=글·사진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25 와중에도 지켰는데… 여가·취미에 발목 잡혀 멀어지는 주일 성수 - 더미션
- 성 니콜라스·성공회 성당 거닐며 ‘도심속 영성’을 만나다 - 더미션
- 죽음 앞둔 선교사의 ‘고별예배’… 축복과 감사가 넘쳤다 - 더미션
- 셔우드 홀 결핵 퇴치 첫발 뗀 곳은… 화진포 김일성 별장이었다 - 더미션
- “이단 몰리는 과천 못 참아” 지역 4곳 기독교연합회가 나섰다 - 더미션
- 기부 사각지대 ‘생전 유산 기부’… 기독인이 선봉에 선다 - 더미션
- “한국판 성혁명 쓰나미 맞서… ‘펜을 든 방파제’가 될 것”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