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핀다,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고정삼 2023. 7.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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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와 상호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핀다의 지분 15%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된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 금융사와 협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JB금융은 핀다의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이기 때문에 핀다도 JB금융 지분 일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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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핀다 대표(왼쪽부터),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은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와 상호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핀다의 지분 15%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된다. 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JB금융이 5%, 전북은행이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핀다는 JB금융의 투자 지분 금액만큼 지주의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핀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금융비교플랫폼 핀테크사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약 52만명, 68개의 금융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하반기에는 주택담보대출 대환 및 예금·보험 상품 비교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JB금융과 핀다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상품 개발뿐 만 아니라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JB금융은 핀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그룹의 비대면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개척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 금융사와 협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JB금융은 핀다의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이기 때문에 핀다도 JB금융 지분 일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디지털 금융시대에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생해야 할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JB금융은 플랫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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