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감귤의 우수성, 신례명주 국제품평회 금상 수상

김준평 2023. 7.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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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좋지만 상품 규격보다 크거나 못생긴 제주 비상품감귤로 양조하여 감귤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시트러스가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3대 품평회인 2023년 62회 몽드셀렉션에서 '신례명주'가 금상, '미상25'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트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주감귤로 만든 술에 대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비상품감귤 처리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미래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알아주신 점에 감사할 따름이다. 조만간 미상25 전용잔 증정 세트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크통 고숙성 버전 출시를 위해 최근 브랜디 면허 취득과 숙성에 들어갔으니 머지않아 더 좋은 감귤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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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트러스

맛은 좋지만 상품 규격보다 크거나 못생긴 제주 비상품감귤로 양조하여 감귤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시트러스가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3대 품평회인 2023년 62회 몽드셀렉션에서 ‘신례명주’가 금상, ‘미상25’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3대 주류품평회로 60년 이상의 전통을 가졌으며, 양조학자, 마스터 소믈리에, 양조학 교수 및 전문 언론 칼럼니스트와 같은 해당 분야의 독립적이고 국제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한다.

금상을 수상한 ‘신례명주’는 감귤로 만든 증류주로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술이다. 감귤 발효주를 2번 증류하였고, 특히 지하 숙성실에 있는 오크통에서 1년간 숙성하여 깊고 섬세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대중매체와 SNS으로 한때 품절대란도 벌어졌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품이다.

은상을 수상한 ‘미상25’는 감귤 발효 원액의 맑은 부분만 분리하여 저온에서 증류했다. 오크통 숙성을 시킨 원액을 첨가하여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제품이다. 감귤주스와 믹스한 칵테일이나 최근 유행하는 하이볼로 만들어 먹기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시트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주감귤로 만든 술에 대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비상품감귤 처리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미래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알아주신 점에 감사할 따름이다. 조만간 미상25 전용잔 증정 세트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크통 고숙성 버전 출시를 위해 최근 브랜디 면허 취득과 숙성에 들어갔으니 머지않아 더 좋은 감귤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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