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티+흰 우산' 고용 안정 요구하는 카카오 노조 [쿠키포토]
박효상 2023. 7. 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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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 광장에서 '무책임 경영 규탄·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에서 우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치문 카카오 노조 수석부지회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회사가 어려워지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고통이 직원들에게만 전가돼선 안된다"며 "현 사태의 원인이 경영실패임에도 백상엽 전 대표는 사과도 없이 떠나더니 고문 계약을 해 아직까지 회사 곳간을 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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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 광장에서 ‘무책임 경영 규탄·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에서 우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치문 카카오 노조 수석부지회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회사가 어려워지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고통이 직원들에게만 전가돼선 안된다"며 "현 사태의 원인이 경영실패임에도 백상엽 전 대표는 사과도 없이 떠나더니 고문 계약을 해 아직까지 회사 곳간을 털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익성 악화로 일부 계열사(공동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내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집회 후 카카오 지회 서승욱 지회장은 사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노조는 향후 예정된 단체협약에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단체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성남=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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