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리의 ‘마음아 안녕’(46)] 뭐든 느릿느릿한 아이 때문에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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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9세 남아를 키우고 있다.
본인이 어린 시절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라 늘 아이만큼은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최대한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공부보다는 아이가 원하는 바를 충족해주려 최선을 다했다.
유치원은 잘 적응했으나 초등학교 입학 후 선생님들로부터 아이가 수업 시간 중 대답이나 행동이 느리고 모든 것을 하기 귀찮아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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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9세 남아를 키우고 있다. 본인이 어린 시절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라 늘 아이만큼은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최대한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공부보다는 아이가 원하는 바를 충족해주려 최선을 다했다. 유치원은 잘 적응했으나 초등학교 입학 후 선생님들로부터 아이가 수업 시간 중 대답이나 행동이 느리고 모든 것을 하기 귀찮아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혹시 아이가 스스로 행동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나? 그렇다면 교정하기에 앞서 아래의 상황이 아닌지 점검해 보자.
1. 주의력 결핍 : 주의력이 부족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산만해질 수 있다.
2. 스트레스나 불안 : 스트레스나 불안이 높아지면 이로 인해 무기력해지고 해야 할 일을 피하거나 회피할 수 있다.
3. 환경적 요인이나 변화 : 가정이나 학교 환경에서 큰 변화가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이러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위의 요인에 해당 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나 정밀한 관찰과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위의 경우가 아닌 습관적이고 성향적인 행동이라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보통 이러한 문제는 학습이 본격적으로 더 자주 나타나게 된다. 학습시 아이가 지나치게 수행 속도가 느리고 많은 것을 귀찮아하는 성향이라면 부모나 교사의 역할은 아이가 적절한 동기 부여를 받고, 책임감과 노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일정한 규칙과 구조를 제공하여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야 할 의무와 책임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학습 준비 태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 공간을 정리해주고 늘 정해진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공부를 하거나 해야할 과제를 할 수 있게 도와주자. 더불어 바르게 앉기, 연필을 잡는 법 노트 필기하는 법에 대해 상세히 가이드를 정해주고 지켜볼 수 있도록 안내해줘야 한다.
두 번째, 미니멀한 간격으로 과제의 시간을 줄여주기, 짧은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학습 내용을 복습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스로 범위를 정할 수 있게 계획을 도와주고, 성취 가능한 범위와 과제를 줄여 성취 경험 자체를 늘려주는 것이 좋다.
세 번째, 개별화된 학습 계획과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아이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춰 개별화된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천천히 속도를 맞춰주고 아이가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더불어 아이의 이해를 돕는 시각적 자료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개념을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그림, 그래프, 차트 등을 활용하고. 새로운 개념 학습 전에 이러한 활동은 아이의 흥미와 동기를 이끌어 낸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강화룰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학습한 것에 대한 긍정적인 강화를 제공하여 학생의 자신감과 학습 의욕을 증진시키며. 칭찬, 보상, 계획을 완료했을 때 원하는 시간 갖기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은 학습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
우애리 플레이올라 대표원장playho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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