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 나 더 자라고 딸 민서 데려다줄 때 심쿵"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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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게 심쿵한 순간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수 슬리피와 개그맨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심진화, 슬리피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몸이 노후화됐지 않냐. 아침에 출근할 때 일어났는데 집에 민서가 없다. 어디갔지 하면 나 더 자라고 아내가 데려다준 것"이라며 아내 한수민에게 설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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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게 심쿵한 순간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수 슬리피와 개그맨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심진화, 슬리피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에게 심쿵했던 포인트들을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심진화에게 "와이프가 진화가 너무 부럽다고 한다. (남편과) 둘만 행복하라고. 왜 올리고 그러냐. 너하고 장영란이 문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몸이 노후화됐지 않냐. 아침에 출근할 때 일어났는데 집에 민서가 없다. 어디갔지 하면 나 더 자라고 아내가 데려다준 것"이라며 아내 한수민에게 설렜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라디오로 출근하면서 아침에 둘다 출근하지 않냐. 본인도 5시간 자고 나가는데"라면서도 "내일 또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이 많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명수는 심진화에게 "오전 11시인데 심진화 씨 의상이 오페라 가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오전에 홈쇼핑을 하나 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홈쇼핑은 심지어 민낯으로 하는 건데 '라디오쇼' 때문에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열심히 산다. 부지런히 사는 게 귀감이 될 정도로 열심히 산다.
또 "열심히 해야 한다. 내가 떠나면 내 자리를 누가 채운다"고 말해 공감을 불러왔다.
사진=KBS 쿨FM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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