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 '역대 최대'…외국인 주식투자 증가 영향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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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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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외환거래 '역대 최대'…외국인 주식투자 증가 영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 투자가 늘면서 외환거래가 역대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693억7천만달러로 전 분기(668억3천만달러)보다 3.8% 증가해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한은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줄어드는 등 외환시장이 지난해보다 안정되면서, 국내 고객이나 비거주자의 외환거래보다는 은행 간 거래 위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반도체 바닥 다졌다"...2분기 웨이퍼 출하량 '반등'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반도체 업황이 2분기에 바닥을 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EMI,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 면적은 33억 3,100만in²(제곱인치)로 1분기보다 2.0% 증가해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SEMI 측은 "300㎜(12인치) 웨이퍼 출하량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을 비롯해 삼성전자 모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버넥트 주가 '널뛰기'...코스닥 상장 '호된 신고식'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 코스닥에 상장한 버넥트 주가가 널뛰고 있습니다.
공모가 16,000원보다 50% 가까이 올라 장을 출발했지만, 하락반전해 10% 넘게 급락한 모습입니다.
버넥트는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회사이며 2020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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