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등하굣길 안전한 경기도 만든다

이영규 2023. 7.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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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먼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부모가 자녀의 등ㆍ하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서 내년 3학년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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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먼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부모가 자녀의 등ㆍ하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서 내년 3학년으로 확대한다. 주요 서비스는 긴급통화, GPS 실시간 위치조회, 안심지역 설정 서비스 기능 등이다.

또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학로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위협 요소를 개선한다. 특히 등하굣길 교통안전ㆍ아동보호 등과 관련된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남ㆍ북부자치경찰위원회 등과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치는 학교는 보행자 및 차량 출입구를 분리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차선도색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학교 내 복도ㆍ차도, 주차장 등 안전 사각지대에 반사경 및 고화소 CCTV 설치 지원 ▲카카오톡 채널 상시 운영을 통한 신속한 학교안전사고 상담 ▲학교안전지킴이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한다.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개개인이 교육공동체 속의 안전 주체로서 자연스럽게 주인의식을 형성하고 직접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 개선에도 나선다.

하덕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가정에서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통해 교실까지 연결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문화가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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