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상민 탄핵기각 후폭풍 내년 총선에서 몰아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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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탄핵소추안이 지난 25일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데 대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전 대표는 "이 장관에 대한 탄핵기각의 후폭풍은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더듬이가 상실된 용와대 여의도 출장소 국민의힘으로 몰아칠 것"이라며 "자식을 가슴에 묻은 희생자 가족들의 한탄과 분노가 절절히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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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탄핵소추안이 지난 25일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데 대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탄핵이 기각되고 나니 마치 참사 대응 실패에 대한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의기양양하는 정부여당의 모습을 보며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향해 가고 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59명의 젊은이들의 어이없는 희생을 보고 경찰, 소방 등 안전에 관한 주무장관을 즉시 해임시켜야 했다. 그것이 책임정치"라며 "대통령이 할 일을 하지 않아 민주당이 탄핵소추한 것이다. 최소한의 상식을 가진 집권당이라면 즉각 해임요청을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이 장관에 대한 탄핵기각의 후폭풍은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더듬이가 상실된 용와대 여의도 출장소 국민의힘으로 몰아칠 것"이라며 "자식을 가슴에 묻은 희생자 가족들의 한탄과 분노가 절절히 느껴진다"고 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장모 의혹'을 부인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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