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카드 조작…‘사실 시인 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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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카드를 조작하는 사고가 터졌다.
미국프로골프(PGA) 3부투어에 해당하는 PGA투어 캐나다에서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5일(현지시간) "지난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오타와오픈(총상금 20만 달러)에 출전한 저스틴 더든(미국)이 스코어를 위조했다"면서 "더든은 이를 시인하고 기권했다"고 보도했다.
PGA투어 캐나다는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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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대 실수"…PGA투어 캐나다 징계
스코어카드를 조작하는 사고가 터졌다. 미국프로골프(PGA) 3부투어에 해당하는 PGA투어 캐나다에서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5일(현지시간) "지난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오타와오픈(총상금 20만 달러)에 출전한 저스틴 더든(미국)이 스코어를 위조했다"면서 "더든은 이를 시인하고 기권했다"고 보도했다.
더든은 이 대회 2라운드가 끝난 뒤 실제로 친 타수보다 2타가 적은 스코어를 적어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지만 파를 했다고 써냈다. 더든과 동반 플레이를 펼쳤던 선수들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더든은 대회 경기위원회에 "파를 한 것이 맞다"고 답한 뒤 기권을 선언했다. PGA투어 캐나다는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만일 더든의 속임수가 통했더라면 그는 줄어든 2타 덕에 컷을 통과할 수 있었고, 16명의 선수가 부당하게 ‘컷 오프’가 될 상황이었다. 더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스폰서와 동료 선수들, 가족과 저 자신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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