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국내 품목허가 신청

전종보 기자 2023. 7. 26.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2가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 앞서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주요 시장뿐 아니라 국내 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2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적응증은 습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셀트리온은 CT-P42가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 앞서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주요 시장뿐 아니라 국내 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유사성을 확인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FDA에 CT-P42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국내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과 국내를 비롯한 유럽 등 주요 국가서 허가를 신청하고 안과질환 영역으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5699만달러(약 12조6841억원)를 달성했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는 2025년 11월 만료 예정이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