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탄 뒤 기사에게 ‘몸 만져주라’는 20대 여성 승객

김영균 2023. 7. 26.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 탄 20대 여성 승객으로부터 다리를 만져달라는 등 성희롱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 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여성 승객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17일 고소장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했다.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30분쯤 승객 B씨가 다리 등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라며 여러차례 요구하는 등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 탄 20대 여성 승객으로부터 다리를 만져달라는 등 성희롱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 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여성 승객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17일 고소장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했다.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30분쯤 승객 B씨가 다리 등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라며 여러차례 요구하는 등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A씨는 당시 조수석에 탄 B씨는 목적지를 향하던 A씨에게 자신을 녹화하고 있는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여러차례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신체 일부를 만져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B씨는 A씨가 거절하자 A씨의 팔을 잡고 자기 허벅지로 끌어당기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의 B씨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벌인 뒤 강제추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