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잃었었다"... '주전 경쟁 탈락+무릎 수술' 日 도미야스의 솔직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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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지난 시즌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도미야스는 자신감을 잃었던 지난 시즌을 털어내고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도미야스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아스널에 입단했다.
도미야스는 당시 자신감을 잃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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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스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지난 시즌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도미야스는 자신감을 잃었던 지난 시즌을 털어내고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도미야스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적하자마자 오른쪽 수비로 주전을 꿰찼고,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도미야스 합류 직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3경기에서 무득점 9실점으로 최하위로 추락했던 아스널은 수비 안정을 바탕으로 반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도미야스는 벤 화이트가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옮기며 벤치로 밀려났다. EPL에서는 주로 교체로 잔디를 밟았고, 이따금 선발되는 경기에서도 주 포지션인 오른쪽 수비가 아닌 왼쪽 수비로 나오는 경우가 잦았다. 사실상 'EPL 우승 결정전'이었던 지난 2월 맨체스터시티와 맞대결에서 치명적인 패스미스로 실점을 헌납하기도 했다.
부상으로 시즌아웃까지 됐다. 도미야스는 3월 1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스포르팅과의 16강 2차전에서 경기 초반 상대를 막기 위해 몸을 틀다가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정밀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고, 남은 시즌을 병동에서 보내야 했다.
도미야스는 당시 자신감을 잃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영국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간이었다. 화이트가 매우 잘 하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자신감을 잃었었다"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충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부상이 오히려 멘탈 회복에 도움이 됐다. 도미야스는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던 네 달 동안 많은 것들을 생각했다. 부상과 맨시티전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을 필요성을 느꼈다. 나쁜 순간일수록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도미야스는 "지금은 몸상태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좋다. 모든 방면에서 긍정적이다. 경기를 즐기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나는 경기장에서 팀을 돕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우선 훈련에서 나의 진가를 드러내보일 것"이라며 다시 주전을 얻기 위해 힘쓸 것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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