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생아 1만8988명 ‘역대 최저’…90개월째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43개월째 이어졌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1년 전보다 1069명(5.3%)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째 같은 달 기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43개월째 이어졌다. 국내 이동 인구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1년 전보다 1069명(5.3%) 줄었다. 같은 달 기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사망자 수는 2만8958명으로 1년 전보다 50명(0.2%) 증가했다. 인구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마이너스(-)9970명으로 2019년 9월 이후 43개월 연속 줄고 있다.
인구 1000명당 비율을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4.4명, 조사망률은 6.7명이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째 같은 달 기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96명)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에서 자연감소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경북(-1227명)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서울(-1052명), 경남(-1046명), 부산(-10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5월 혼인 건수 1만7212건으로 1년 전보다 171건(1.0%) 증가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1년 전에 비해 서울, 대구 등 10개 시도는 늘었고 부산, 대전 등 7개 시도는 줄었다.
이혼 건수는 많아졌다. 5월 이혼 건수는 8393명으로 1년 전보다 23건(0.3%) 증가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1년 전에 비해 부산, 대구 등 8개 시도는 늘었고 서울, 울산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6월 국내 이동 인구는 3개월 연속 줄었다. 총 이동자 수는 47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0.8%)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4%, 시도 간 이동자는 33.6%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시도 내 이동자는 0.3%, 시도 간 이동자는 1.8%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1.3%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지역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6244명), 충남(1233명), 인천(882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입했다. 서울(4233명), 부산(1255명), 경남(836명) 12개 시도는 순유출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사 두달간 폭행한 초등생…학부모 "선생 싫어서 그랬겠지"
- "부모한테나 금쪽이지 진절머리 난다" 싸움 난 오은영 SNS
- 女담임 구타한 초6 부모, 언론사 연락해 "아들 반성 중"
- "성매매 업소였으나 술값만 결제" 93년생 도의원 검찰로
- 날개 단 ‘물그릇’ 정책…환경부 “댐 신설·하천 준설도” [4대강 재점화②]
- "이재명은 내가 잡는다"…누가 '저격수' 해냈나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승점20'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도 7연승 질주…24일 맞대결 기대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