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선 8기 공약 400개 중 43개 완료

재외동포청 유치, 영종주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등
유정복 인천시장 "임기 내 모든 공약 이행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간 400개 공약사업 중 43개(10.8%)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요 실적으로 재외동포청 유치, 영종주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확정, 인천사랑 시민상 확대, 미래 먹거리 확보 등을 꼽았다.

시는 민선 8기 첫 1년간 공약사업 완료 비율이 민선 7기 같은 기간보다 5.1%포인트 높으며 시의 올해 목표(28개 사업 완료)를 153%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전체 공약사업 중 철도·도로 건설처럼 추진 기간이 긴 공약사업 132개는 민선 8기 이후에도 계속 추진해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임기 안에 모든 공약이 실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