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인 줄넘기 대회 성료
이형석 2023. 7. 26. 11:36
제9회 수원시 장애인줄넘기연맹 회장기 장애인줄넘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열린 수원시 장애인줄넘기연맹 회장기 장애인줄넘기대회는 약 3시간 동안 열렸다. 2인 맞서서 뛰기, 2인 번갈아 뛰기,엇걸어 풀어 뛰기, 스피드 2중 뛰기, 두발 모아 많이 뛰기, 두발 모아 오래 뛰기, 2인 긴 줄 많이 뛰기 등으로 구성됐고 이벤트 경기로 보호자 오래 뛰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장애인줄넘기연맹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원팔달로타리클럽,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등이 후원했고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내내 응원이 가득했고, 참여한 장애인 선수들은 화려한 줄넘기 실력으로 격려에 보답했다. 주최 측은 "마냥 즐겁고 해맑던 아이들의 모습에서 막상 경기가 시작 된다고 하자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미리 나와 연습하고 몸 푸는 모습에 여타 비장애 대회 못지않은 긴장감과 생동감이 넘쳐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 중 한 부모는 평소 보호를 받던 아이들이 이날만큼은 엄마, 아빠를 향해 큰소리치는 모습에서 정말 행복해했다고 한다.
이날 참여한 모든 선수에겐 메달이 수여됐다. 또한 각 종목 1위에서 3위에겐 트로피가 주어졌고,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양승기 수원시장애인줄넘기연맹회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대회를 다시 열고 선수들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처음 대회를 시작했을 때보다 선수들이 집중력도 좋아지고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집중력 향상 등 성장에 줄넘기가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 줄넘기교실을 운영하는데 아쉽게도 전국에 수원시가 유일하다"며 "적극적인 보편화가 이뤄져야 다양한 지원 등이 이뤄질텐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여러 시민과 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축사로 나선 김승원 국회의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은 발달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형석 기자
지난 22일 열린 수원시 장애인줄넘기연맹 회장기 장애인줄넘기대회는 약 3시간 동안 열렸다. 2인 맞서서 뛰기, 2인 번갈아 뛰기,엇걸어 풀어 뛰기, 스피드 2중 뛰기, 두발 모아 많이 뛰기, 두발 모아 오래 뛰기, 2인 긴 줄 많이 뛰기 등으로 구성됐고 이벤트 경기로 보호자 오래 뛰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장애인줄넘기연맹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원팔달로타리클럽,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등이 후원했고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내내 응원이 가득했고, 참여한 장애인 선수들은 화려한 줄넘기 실력으로 격려에 보답했다. 주최 측은 "마냥 즐겁고 해맑던 아이들의 모습에서 막상 경기가 시작 된다고 하자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미리 나와 연습하고 몸 푸는 모습에 여타 비장애 대회 못지않은 긴장감과 생동감이 넘쳐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 중 한 부모는 평소 보호를 받던 아이들이 이날만큼은 엄마, 아빠를 향해 큰소리치는 모습에서 정말 행복해했다고 한다.
이날 참여한 모든 선수에겐 메달이 수여됐다. 또한 각 종목 1위에서 3위에겐 트로피가 주어졌고,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양승기 수원시장애인줄넘기연맹회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대회를 다시 열고 선수들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처음 대회를 시작했을 때보다 선수들이 집중력도 좋아지고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집중력 향상 등 성장에 줄넘기가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 줄넘기교실을 운영하는데 아쉽게도 전국에 수원시가 유일하다"며 "적극적인 보편화가 이뤄져야 다양한 지원 등이 이뤄질텐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여러 시민과 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축사로 나선 김승원 국회의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은 발달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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