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늘로 올해 장마철 종료…당분간 폭염 이어져

이지홍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8@mk.co.kr) 2023. 7.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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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올해 장마가 26일로 끝났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발표했다.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정체전선도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이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제주는 어제 장마가 종료한 것으로 보았다.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이어진다고 한다.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날이 맑겠고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상승하겠다. 그동안 내린 장맛비로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장마철은 제주에서 6월 25일, 남부지방에서 6월 26일 시작했는데 제주의 경우 평년(1991~2020년 평균·6월19일)보다 늦었고 남부지방(6월 23일)과 중부지방(6월 25일)은 평년과 비슷했다. 그리고 종료일은 제주(평년 장마 종료일 7월20일)는 평년보다 늦었고 남부지방(7월 24일)과 중부지방(7월 26일)은 평년과 같거나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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