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극장에서 텐트치고 보는 영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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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함평자동차극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온 가족이 텐트 안에서 도란도란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남 함평군은 함평자동차극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텐트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여름밤의 추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함평자동차극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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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함평자동차극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텐트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여름밤의 추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함평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함평자동차극장은 야외광장에 텐트 6동을 설치했으며, 매트와 무드등, 라디오를 제공, 선착순 가족 관람객 6팀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
또 텐트 안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포장하거나 배달을 통해 자유롭게 취식할 수 있어, 자동차 극장만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자동차극장 영화관람권을 구입하면 입장 가능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함평자동차극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021년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내 1만1000㎡ 부지에 자동차극장을 개장, 2개 상영관(나비관‧황금박쥐관)을 운영 중이다. 초대형 스크린(23m×15m) 2대에 매주 신작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함평자동차극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함평=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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