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박종일 2023. 7. 26.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5일 집중호우를 대비, 수방시설물 및 수해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해 관련 종합 점검에 나선 것이다.

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인명사고 등 저지대에서 발생하기 쉬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주택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개폐식방범창 및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빗물펌프장, 반지하주택, 동부지하차도 등 수해 관련 종합 점검

풍수해 피해 없는 동대문구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 및 선제적 대응 강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5일 집중호우를 대비, 수방시설물 및 수해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해 관련 종합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 구청장은 먼저 제기1빗물펌프장을 방문, 시설 및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구는 현재 빗물펌프장 및 간이빗물펌프장 총 3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우 시 신속한 펌프 가동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 하천이 범람할 경우를 대비하여 하천통제 진출입차단시설 41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정릉천에 설치된 진출입차단시설이 제대로 가동되는지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인명사고 등 저지대에서 발생하기 쉬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주택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개폐식방범창 및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했다. 개폐식방범창은 반지하주택 침수 시 수압으로 현관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으로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제작한 방범창이다. 침수 피해가 우려되어 방범창 설치가 필요한 63개 가구 중 41개 가구에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 구청장은 이날 휘경동의 한 주택을 방문, 방범창 및 물막이판 설치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2005년 준공된 신이문역 인근 동부지하차도를 방문, 자동진입차단시설과 배수관련 기계실?전기실을 점검, 휘경제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위치한 옹벽의 배수로 상태 및 파손 ·균열 여부도 살폈다.

이필형 구청장은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풍수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