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세계청년대회, 리스본서 8월1일 개최…2027년 개최지 '서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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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1일~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제37차 2023 리스본 WYD (World Youth Day, 세계청년대회) 본 대회가 개최한다고 천주교서울대교구가 25일 밝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4~1985년 세계 젊은이들을 로마에 초청한 것을 계기로 마련된 세계 청년 축제로, 이번 리스본에는 150개국에서 온 2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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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전날에는 교황이 밤샘 기도 참여
2027년 개최지 서울 유력한 상황
오는 8월1일~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제37차 2023 리스본 WYD (World Youth Day, 세계청년대회) 본 대회가 개최한다고 천주교서울대교구가 25일 밝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4~1985년 세계 젊은이들을 로마에 초청한 것을 계기로 마련된 세계 청년 축제로, 이번 리스본에는 150개국에서 온 2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염수정 추기경과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 9명이 본대회에 참가한다.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청년과 사제단도 포르투갈로 향한다.
본 대회 전에는 5박6일 일정으로 세계 젊은이가 해당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가정 홈스테이와 본당 공동체 만남이 이뤄진다. 본 대회는 개막미사, 교리교육, 파견미사 등의 순서가 진행되며, 파견 미사 전날에는 교황이 밤샘 기도에 참여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다음 개최지를 발표하는데, 2027년 개최지로 서울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역대 교황 방한은 1984년과 1989년, 2014년 세 차례 이뤄졌다. 개최가 확정되면 네 번째 교황 방문이 이뤄지게 된다.
천주교서울대교구는 교황의 방한 가능성에 관해 "불확실과 혼란이 가득한 시대에 청년들이 자신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기회 제공하며 나아가 삶에 지쳐있는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회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 컨설팅업체 PWC포르투갈에 따르면 이번 WYD 리스본 대회 개최에 따른 부가가치를 5억6400만유료(한화 약 8000억원)로 추산했다. 생산적 측면에서는 최대 11억 유료(한화 약 1조5000억원)의 효과가 있다고 예측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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