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최초 ‘느린학습자’ 대상 체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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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느린 학습자' 학생 대상 무료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는 기관·단체에서 후원받은 체육발전 기금을 활용해 느린학습자들에게 주2회 무료 수업을 지원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은 "느린학습자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체육, 나아가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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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느린 학습자’ 학생 대상 무료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장애인과 비지적장애인 사이로 분류되는 느린학습자는 어휘력·이해력·인지능력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지적장애로 분류되지 않는 이들이다.
시장애인체육회는 기관·단체에서 후원받은 체육발전 기금을 활용해 느린학습자들에게 주2회 무료 수업을 지원한다.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지도자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 1명이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주2회 2시간씩 진행된다. 1교시 160명, 2교시 164명 등 매달 324명이 우선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지도자는 지속적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은 “느린학습자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체육, 나아가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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