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용기]달아오른 피부엔 몽글한 '구름거품' 살포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한증막'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덕지덕지 바르는 답답한 화장품은 일찌감치 화장대에서 치워뒀다.
빈 화장대에는 귀여운 파스텔톤의 하늘색 토너 한병만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지난달 출시되자마자 '구름토너', '거품토너'라는 애칭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뜨겁게 달군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의 '블루 아줄렌 클라우드 토너'는 몽글몽글한 흰색 구름을 연상시키는 조밀한 거품 제형의 토너 제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밀한 거품 제형…가볍고 포근한 느낌
피부에 닿으면 시원…4도 가량 낮춰줘
화장솜 없이 살살 롤링…마찰 자극 적어
숨이 턱턱 막히는 ‘한증막’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덕지덕지 바르는 답답한 화장품은 일찌감치 화장대에서 치워뒀다. 빈 화장대에는 귀여운 파스텔톤의 하늘색 토너 한병만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지난달 출시되자마자 ‘구름토너’, ‘거품토너’라는 애칭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뜨겁게 달군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의 ‘블루 아줄렌 클라우드 토너’는 몽글몽글한 흰색 구름을 연상시키는 조밀한 거품 제형의 토너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칙’ 하는 소리와 함께 분사된 거품의 모습은 마치 ‘구름’을 연상시켜 뿌리는 재미가 있다. 액체형 토너와는 달리 거품형이기 때문에 손에 덜고 얼굴에 바를 때 흘러내리지 않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손으로 두드려 흡수시키거나 화장 솜을 사용하는 방법보다 마찰이 적어 피부 진정에도 더 효과적이다. 통상 토너를 바를 때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면 미세한 스크래치가 발생해서 한층 더 예민해질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닦아낼 필요가 없는 토너인 만큼 예민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발라줄 수 있다.
처음 피부에 닿았을 때는 쿨링감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열이 오른 피부는 피지가 늘어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고 한다. 때문에 여름에는 피부의 온도를 최대한 낮춰주는 이런 쿨링 화장품이 필수품이다. 실제로 임상시험 결과 사용 시 피부 온도를 4%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더운 여름철에 이만한 효자템이 또 없다.
바른 후에는 보글보글하는 소리와 함께 액체 형태로 변하면서 피부에 서서히 스며드는데, 말 그대로 ‘수분 폭탄’을 맞은 것처럼 보습감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얼굴에 미스트를 마구 뿌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고농축 토너인 만큼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는 피부에 듬뿍 올려 엠플이나 에센스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