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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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일행이 지난 25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의 빠른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지난 4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에 대한 과방위 심의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완수 경남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법안의 조속한 심사를 강력 요청한데 이어 이번엔 경남도의회가 국회의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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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치 시대적 소명 적기 놓치면 안돼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일행이 지난 25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의 빠른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지난 4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에 대한 과방위 심의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완수 경남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법안의 조속한 심사를 강력 요청한데 이어 이번엔 경남도의회가 국회의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선 것이다.
이날 김 의장은 진상락, 김현철, 임철규, 류경완 의원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 관련 주요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했다.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은 김 의장은 먼저 330만 경남도민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음을 밝히고 “세계는 지금 우주개발을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며 “글로벌 우주경제 시장에서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우주항공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우주항공청 설립을 더 늦추거나 적기를 놓친다면 시대적 소명을 외면한다는 비판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미래 국가 발전을 위해 더 늦기 전에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국가적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자회견 후 김 의장 일행은 국회의장실과 양쪽 부의장실, 양당 원내대표실, 과방위원장실 및 양당 간사실 등을 연이어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과 함께 8만여 사천시민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우주항공청이 빨리 개청해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앞당길 수 있도록 임시청사와 본 청사 건립 후보지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에 제공하는 등 도 차원의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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