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자동차 선도 도시로 발돋움… 수혜 기대되는 ‘라펜트힐’
-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 기대… 개발 수혜 기대되는 ‘라펜트힐’
광주시가 지난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미래자동차 부품개발 국비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됐다. 광주가 미래차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수혜 기대감에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광주시는 2023년 산업부 신규 국비지원 과제인 ‘EV국민경차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비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5억원(국·시비)을 들여 전력기반 경차(EV 국민경차) 개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역량강화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에는 미래자동차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으며, 광산구 오운동 일원 338만㎡(102만평)부지에 들어선다. 빛그린국가산단과 연계한 미래차 핵심부품 국산화 및 기술고도화, 전후방산업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및 혁신클러스터 구축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다.
특히, 광주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 핵심부품(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집적화해 고부가가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 국가산단은 분양률이 91%에 이르는 포화상태로 미래차 인프라 구축 및 집적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미래차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하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로 자동차산업이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고, 관련 종사자도 2만명이 넘는다.
이에 따라 향후 광주시 내 대규모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대 수혜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 근로자 및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의 유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주거 수요 또한 증가해 부동산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주택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근로자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주택 구매력도 높아져 부동산 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유지된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시에 공급하는 ‘라펜트힐’이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해당 단지는 미래자동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위치한 광산구에 들어서는 만큼 배후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지는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라펜트힐’은 국가산업단지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우선, 인근 첨단3지구에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중심의 연구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가 들어서는 첨단지구는 최근 젊은 세대가 모여드는 핫플레이스로 변화하고 있는데다 고급 주거 단지의 공급으로 일대가 신흥부촌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보 거리에 광주시청, 광주역, 첨단 등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발 진행 중에 있어 교통망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자산가들의 관심을 견인할만한 요소도 가득하다. 전 세대가 대형 평형의 펜트하우스로 설계되고, 단지 외관은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입면과 전 세대 테라스 배치로 입체적이면서도 미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욱이 개인 세대가 전유할 수 있는 와이드 테라스가 제공되며, 단지 내에는 각 라인별로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프라이빗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세대마다 전용 엘리베이터 홀이 있어 입주민들은 전용 공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라펜트힐’의 주방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4.9m 길이의 ‘ㅡ’자형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제공되며, 아일랜드 상판, 주방벽체, 아트월을 수입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미러형 다이닝 수납장 설치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고, 보조주방 공간을 강화해 냉장고 추가 배치 및 세탁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를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된 공간을 완성한다. 유럽산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Febal Casa)부터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이탈리아 후드 브랜드 ‘엘리카(Elica), 스위스 ‘엑센트(AXENT)’, 미국 ‘콜러’(Kohler), 미국 ‘아메리칸 스탠다드(American Standard)’ 등 고급 마감재들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요가&명상룸, 다목적 라운지 등 그들만의 소사이어티를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지하 주차공간은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대당 3.1대의 넉넉한 공간이 제공되고, 지하 1~3층에 설치되는 계절창고에는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라펜트힐 갤러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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