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민간 우수기술 최대 7천만원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소기업의 성장 및 기술 개발 여건 마련을 위해 'GH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스마트 건설 활성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정책에 발맞춰 기술 개발 능력은 있지만, 시장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 기술을 발굴ㆍ지원하고 개발된 우수기술에 현장 적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ㆍ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 건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고, 개발 완료 후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술은 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지원도 한다.

응모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따라 중소기업이다. 응모 대상은 스마트 건설 기술 분야와 도시ㆍ주택 분야의 기술과 제품으로 GH는 1, 2차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술 개발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업비(직접비)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과제를 선정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이 앞서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술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모 접수는 오는 9월11~12일 이틀간 수원 권선구 GH 건설기술처(본사 4층)에서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