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코드, LEI 발급·이용 활성화 위한 MOU

황인욱 2023. 7. 26.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시스템) 전문기업 코드와 가상자산시장에서 법인식별기호(LEI) 발급·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과 코드가 협력해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등을 대상으로 LEI 발급 및 이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가상자산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거래 투명성 제고 목표
(왼쪽부터) 고창섭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결제본부장과 이성미 코드 대표이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시스템) 전문기업 코드와 가상자산시장에서 법인식별기호(LEI) 발급·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과 코드가 협력해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등을 대상으로 LEI 발급 및 이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가상자산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탁결제원은 국제 적합성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유일의 LEI 발급기관(LOU, Local Operating Unit)으로 코드의 회원사인 가상자산사업자 및 국내외 가상자산시장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LEI 발급·관리 서비스의 제공 및 이에 대한 이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드는 국내 유일의 트래블룰(Travel Rule) 솔루션 제공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LEI 발급을 장려함으로써 LEI를 발급받은 사업자가 사업자 간, 또는 금융회사 및 감독기관에도 신속한 법률 및 규정 준수(Due Diligence) 보고와 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유럽연합(EU)에서 승인한 자금이체규정(TFR, Transfer of Funds Regulation) 준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고창섭 예탁결제원 증권결제본부장은 “올해 12월부터 LEI가 외국인투자등록증(IRC)을 대체해 사용되는 큰 제도 변화에 이어 이번 코드와의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시장에서도 LEI 이용이 활성화돼 가상자산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예탁결제원과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들의 LEI 발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뿐만 아니라 규제를 준수하는 사업자들이 비즈니스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