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참전의 날 기념식, 27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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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27일 오후 7시 40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부산영화의 전당'은 과거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미 Smith 대대가 최초로 도착했던 구(舊) 수영비행장으로 정전70주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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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행사홍보 이미지 |
ⓒ 국가보훈부 |
유엔군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27일 오후 7시 40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부산영화의 전당'은 과거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미 Smith 대대가 최초로 도착했던 구(舊) 수영비행장으로 정전70주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70년간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성장에 기여한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뉴질랜드 총독 데임 신디 키로(Dame Cindy Kiro) 등 25개국 170여명의 참전대표단,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6·25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사회자의 개식 선언에 따라 22개 유엔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유엔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와 유엔사의 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는 '영웅의 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여는 공연 '그날의 기억'이 상영되며, 6·25전쟁 당시 유엔군을 위문하며 '해군 어린이 음악대'가 불렀던 '오빠 생각'을 라온 소년소녀 합창단이 부른다. 또 애국가는 6·25전쟁 격전지에 현재 살고 있는 미래세대가 선창 하고, 국방부 군악대대와 미8군 트럼페터(Trumpeter)가 함께 묵념곡을 연주한다.
뉴질랜드 데임 신디 키로(Dame Cindy Kiro) 총독의 참전국대표 인사말에 이어 6·25전쟁 참전 및 동맹강화·참전용사 명예선양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은 미국 도널드 리드와 호주 고(故) 토마스 콜론 파킨슨의 자녀, 샤론 파킨슨 맥코완 2명에게 정부포상이 이뤄진다.
마지막 순서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동맹의 역사 70년을 국제사회와 연대해 동맹의 유산을 이어나가고, 참전국과 공동번영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70년의 비상을 알리는 엔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정부기념식을 통해 참전용사분들이 자부심과 명예를 느낄 수 있도록 최고로 예우하고 정부 차원의 감사를 표명하겠다"며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70년간의 번영과 자유의 가치가 동맹과 공유되어 더욱 확고한 연대로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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