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군, 경기북부 특화산업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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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연천군과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특화산업 추진전략과 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한태성 바이오산업과장을 비롯해 우종민 연천군 부군수, 아모레퍼시픽 라찬수 부장,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정원식 박사 등 18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경기도가 분석한 광역 산업 육성 관점에서 연천BIX 내 기업 유치 등 산업유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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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연천군과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특화산업 추진전략과 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5일 오후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연천군 기업 유치 관점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발전 방향과 경기도 100조 투자유치 비전 달성을 위한 기관별 전략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천 특화산업 발전TF 전문가 회의(경기-연천)’를 연계해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한태성 바이오산업과장을 비롯해 우종민 연천군 부군수, 아모레퍼시픽 라찬수 부장,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정원식 박사 등 18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경기도가 분석한 광역 산업 육성 관점에서 연천BIX 내 기업 유치 등 산업유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그린바이오 특화산업 경과와 계획, 협력 대학 및 기업의 역할, 경기도 투자유치 전략 및 협력방안 등 주제 발표를 통한 참석자들의 질문과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국내 및 해외 기업 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내 바이오산업 동향과 추진현황, 새싹기업 및 앵커 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 그간 축적된 경험을 통해 조언하고, 연천군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경기도형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안내했다.
아울러 지자체별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입지 분석과 정보 수집을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연천군은 군사시설과 수도권 중첩 규제로 발전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도시”라며 “지역 특화산업 마련과 국내외 앵커 기업 유치로 연천군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북부 발전의 중심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시·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광역 관점의 경험 중심 노하우를 전수해 투자유치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함께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을 기획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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