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노란 소포' 신고 전국 3281건…밤새 260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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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6일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28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1125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나머지 2156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3021건에서 260건 추가된 수치로, 수거가 80건, 오인 신고가 180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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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6일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28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1125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나머지 2156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3021건에서 260건 추가된 수치로, 수거가 80건, 오인 신고가 180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947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774건, 인천 171건, 충남 15건, 경북 144, 대구 136건 순이었다.
대전이 128건, 부산 125건, 전북 123건, 충북 113건, 전남 106건, 경남 88건, 광주와 울산 각각 87건, 강원 61건, 제주 23건, 세종 13건 등 전국에서도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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