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10월까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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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한미동맹 70주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맺어온 역사를 조망하는 특별전 개최를 이어 나간다.
오는 9월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총결산하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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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한미동맹 70주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맺어온 역사를 조망하는 특별전 개최를 이어 나간다. 오는 9월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총결산하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개막한 특별전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 한미동맹 70년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평일 2000명, 주말 3500명 내외국인이 전시관을 찾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조용일씨는 “우리나라와 미국 간에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6?25전쟁 이후 폐허였던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됐다는 사실이 새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전문가 갤러리 토크’를 통해서는 한미동맹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26일 오후 3시 대중이 어렵게 느낄 법한 내용과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9월22일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과정과 한미 문화동맹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미동맹 70년을 총결산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아울러 6·25전쟁 정전선언일(7월27일)부터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10월1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8월19일 ‘가족과 함께 나누는 6?25전쟁 이야기’ 교육프로그램, 9월22일 한미동맹 70주년 종합 학술대회, 9~10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현대사 전시 지향을 살펴보는 강연회를 진행한다. 별도로 제헌헌법과 한미상호방위조약 복원품 등을 비롯한 문화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한미동맹을 조망하는 다양한 특별전시를 기반으로 학술대회, 교육프로그램, 토크쇼 등을 진행함으로써 국민들이 70년 전 한미동맹의 의미를 폭넓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며, 한미 문화동행(同行) 강화와 교류 확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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