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회계 재정집행률 2년 연속 전국 1위

울산시교육청이 2022년 학교 회계 재정집행 분야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성과급 30억원을 확보했다.

울산교육청 소속 학교 246곳의 2022학년도 학교 회계 재정 집행률(지난 7월 7일 기준)은 99.55%로 교육부 목표 97%를 2.55%P 초과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 교육청은 학교 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속 집행 추진,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조기 파악·사업 재편성, 단위 학교별 집행현황 관리계획 수립·점검을 추진했다.

또 학교 회계 집행점검·현장 상담(컨설팅), 학교 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등 관리 철저, 성과상여금 반영 성과급(인센티브) 제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울산교육청.

앞서 울산교육청은 2022년 교육비 특별회계 재정 집행률, 2023년 상반기 소비·투자 재정 집행률, 순세계잉여금 예측 등에서도 성과를 달성해 7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2022년 학교 회계 재정 집행률 성과 달성까지 올해 총 100억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확보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학교 회계 예산이 미래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 교육, 관계 중심 공감 교육 등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와 미래를 열어가는 울산교육에 알차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