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비원, 정조의 산책길’ 새롭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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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창덕궁 비원의 모습과 전통생활문화를 메타버스로 만나볼 수 있는 '비원, 정조의 산책길(이하 비원)'이 새롭게 오픈한다.
공진원 김태완 전통생활문화본부장은 "'비원'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에게 우리 문화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메타버스 월드다. 앞으로도 '비원'을 통해 젊은 세대가 우리 전통생활문화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다"라며 "'비원'은 창덕궁 후원과 인정전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상황극과 드라마, 뮤직비디오, 릴스 등을 직접 연출하며 이용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창작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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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전까지 더 넓어진 맵과 새로운 개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경험할 수 있어
아름다운 창덕궁 비원의 모습과 전통생활문화를 메타버스로 만나볼 수 있는 ‘비원, 정조의 산책길(이하 비원)’이 새롭게 오픈한다.
‘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 원장 장동광)이 주관해 추진한 메타버스 프로젝트다. 우리 고유의 전통생활문화 콘텐츠를 시공간을 넘어 널리 보급,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비원’은 현재 네이버Z의 '제페토(ZEPETO)'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K-Kings’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 단장을 마친 ‘비원’은 조선의 왕과 왕이 되고 싶은 젊은 세대가 만나는 메타버스 월드다. 공진원은 지난해 ‘창덕궁 후원’을 맵으로 최초 오픈했으며, 이어 올해 인정전까지 맵을 확장했다. 아울러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추가해 풍성함을 더했다.
창덕궁 후원과 인정전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 ‘비원’에서는 왕의 생활 및 국가 의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업데이트된 볼거리로는 건축물과 조경 등이 있다. 먼저, 그간 월드의 배경으로만 볼 수 있던 건축물을 내부까지 구현, 왕이 생활하던 공간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자는 왕의 행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 역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비원’의 볼거리다.
포토존에서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배경과 소품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인정전 앞에서 부채를, 부용정 앞에서 방패연과 초롱불을 들고 특별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즐길 거리도 더욱 다양해졌다. 7월에는 뛴 거리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그네뛰기’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후 추석과 설날 등 시즌 이슈를 고려한 이벤트가 매월 운영될 예정이다. 탈 것 역시 더욱 강화됐다. 기존 탈 것인 토끼와 자라에 탑승해 구름이나 용궁을 관람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나룻배’를 타고 강물을 이동할 수도 있다.
새로운 K-패션 콘텐츠도 운영한다. 창덕궁 월드와 희정당 앞마당에 ‘K-패션 피팅룸’을 설치해 K-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전통복식과 현대복식이 어우러진 K-패션을 착장한 후 월드를 활보하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공진원 김태완 전통생활문화본부장은 “‘비원’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에게 우리 문화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메타버스 월드다. 앞으로도 ‘비원’을 통해 젊은 세대가 우리 전통생활문화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다”라며 “‘비원’은 창덕궁 후원과 인정전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상황극과 드라마, 뮤직비디오, 릴스 등을 직접 연출하며 이용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창작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공진원에서는 향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변경함으로써 ‘비원’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고자 한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해 ‘비원’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본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창덕궁을 시작으로 경복궁과 덕수궁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궁궐과 전통생활문화를 메타버스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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