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모금]적재적소 인재 기용만으로 문제 80%는 해결된다

서믿음 2023. 7. 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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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당신이 팀장으로서 겪는 문제는 팀원들에게 자주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일이 무척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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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30여년간 비즈니스 관련 언론계에 종사하며 10여 개의 미디어 기업을 거쳐 온 짐 에드워즈의 저서다. 무명의 블로그로 시작해 전 세계에 약 600명의 저널리스트를 두고, 총 900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매거진으로 성장한 '인사이더' 임원진으로서 저자가 경험하고 관찰하고 터득한 조직 관리의 기술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리더십이 지나치게 과장된 개념이라고 주장한다. 흔히 온갖 능력에 뛰어난, 강력한 지도력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조직을 끌고 나가는 건 다른 문제라는 것. 오히려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바로 지원하는 게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나는 199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규모의 팀들을 관리해 왔다. 어떤 팀은 나를 포함해 3명일 정도로 작았다. 이 책을 쓸 무렵에는 직원 80명이 런던, 뉴욕, 캘리포니아, 싱가포르 등지에 흩어져 일하는 인사이더 뉴스 부서를 책임졌다. 인사이더는 전 세계에 약 600명의 저널리스트를 두고 있었고 내가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총 900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다. 나는 이들 모두를 두루 감독하는 회사 임원진의 일원이었다. 놀랍게도, 작은 팀을 이끌기 위해 알아야 할 것과 큰 팀을 관리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 p.19~20 들어가며: 청하지 않은 충고를 받으시겠습니까?

팀원들은 다른 어느 누구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회사가 돈을 아끼기 위해 할 수 있는 사소한 조치까지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밀, 즉 이토록 값진 정보는 관리자가 굳이 물어보기 전까지는 안전한 곳에 묻혀 있다. 따라서 이에 관해 묻는 것이 당신의 일이 되어야 한다. - p.35~36 1장: 팀장 1일 차를 완벽하게 보내는 법

당신이 팀장으로서 겪는 문제는 팀원들에게 자주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일이 무척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새로운 일을 해보세요”라는 당신의 말이 그들에게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건 알 바 아니에요”라는 말로 들린다. 팀원들이 화를 내며 불만을 터트릴 수도 있다. 그들은 이렇게 반문할지 모른다. “저는 그런 일을 하려고 회사에 들어온 게 아닙니다.

팀장님이 하라는 일은 다 했는데 뭐가 문제죠?” 관리자인 당신은 원망의 표적이 될 것이고, 유쾌한 일은 아닐 것이다. 내 경험상 회사 전체는 물론이고 하나의 팀, 단 한 명의 직원에게도 “변화가 필요해요”라는 말을 수월하게 하는 방법은 없다. 그러니 빙빙 돌리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 p.48~49 3장: 꺼내기 어려운 말을 쉽게 하는 법

이 책에서 다른 건 다 잊어버려도 이것만은 명심해라.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잘 기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문제의 80퍼센트는 해결된다. 잊지 말자. 관리자의 힘든 점은 더 이상 실무를 하지 않는 것이다. (아예 안 하진 않더라도 확실히 덜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감독한다는 건 아랫사람들의 업무 속도와 질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는 뜻이다. 일이 잘못되면 관리자의 탓이고, 일이 잘되면 관리자의 공이다. 그러니 당신은 팀원들의 역량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당신이 얼마나 좋은 관리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아랫사람들이 무능하다면 당신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 - p.144~145 13장: 유능한 사람을 팀원으로 채용하는 법

리더십 게임 | 짐 에드워즈 지음 | 푸른숲 | 312쪽 | 1만8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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