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녹색상품'18개 선정…"업계최다 선정, 최장 연속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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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6일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에서 상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생활가전 18개 제품이 녹색상품에 뽑혔다.
LG전자는 최고 기업상 '녹색마스터피스상'도 4년 연속 수상했다.
LG 슈케어는 슈케어 제품 중 유일하게 녹색상품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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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제품선정 '최다'
2010년부터 연속수상 '최장'
LG전자는 26일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에서 상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생활가전 18개 제품이 녹색상품에 뽑혔다. 최다 수상이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상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최장 수상이다. LG전자는 최고 기업상 '녹색마스터피스상'도 4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에 11년 이상 뽑힌 기업에만 주는 상이다.
주요 녹색상품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통돌이 세탁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로봇청소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공기청정기),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에어컨),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 등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을 확보한 덕분에 친환경·고효율 생활가전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터, 컴프레서 운동 속도를 변환해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하는 기술이다. 가전 성능과 에너지 효율 모두 높여준다.
소비자 인기상을 받은 통돌이 세탁기엔 높은 성능의 DD(Direct Drive)모터와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했다. AI세탁코스는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뒤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류 재질을 파악해 6가지 모션 중 최적의 조합을 선택해 세탁 강도를 결정한다.
LG 슈케어는 슈케어 제품 중 유일하게 녹색상품에 뽑혔다. 살균·탈취에 효과적인 트루 스팀, 미세 습기부터 냄새까지 없애주는 제오드라이필터 등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류재철 LG전자 H&A(생활가전·공조) 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만든 친환경·고효율 가전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소비자·환경단체 30여곳과 고객 약 400명과 함께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뽑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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