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앙도서관, 리모델링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개관

조정훈 2023. 7. 26.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후화돼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대구 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꿔 재개관한다.

대구시는 지난 2021년 9월 시설개선에 들어갔던 옛 중앙도서관을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해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재개관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통해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조정훈 기자]

 대구 시립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개관한다.
ⓒ 대구시
 
노후화돼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대구 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꿔 재개관한다.

대구시는 지난 2021년 9월 시설개선에 들어갔던 옛 중앙도서관을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해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비 199억 원(국비 56억4000만 원, 시비 142억6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추진했다.

또 2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도서관 인테리어 및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마쳤다.

새로 재개관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층과 2층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으로 구성하고 3층과 4층은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토론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해 시민들이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1일 재개관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자료실 내부.
ⓒ 대구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도서관(3·4층)은 종전과 같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첫째·셋째 월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에 휴관한다.

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 후 31일 오후 개관식을 열고 4시부터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해 이솔로몬 작가를 초청해 '엄마, 그러지 말고'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오는 8월까지 다양한 강좌 및 전시를 비롯해 요술 풍선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대구의 자랑스러운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겨볼 수 있는 대구의 대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