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5G 특화망 기반 조선산업 디지털혁신 융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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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5G B2B 활성화 사업에 세종텔레콤(대표이사 이병국) 컨소시엄이 수행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텔레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소 내 5G특화망 기반의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과제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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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5G B2B 활성화 사업에 세종텔레콤(대표이사 이병국) 컨소시엄이 수행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텔레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소 내 5G특화망 기반의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과제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과제의 주관 기관이며 HD한국조선해양, 하나텍시스템, 좋은정보시스템을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국의 대표 산업인 조선해양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큼에도 불구하고 넓은 현장 면적, 원활하지 못한 통신 환경 등으로 디지털화, 자동화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종래 기능 인력의 경험에 의존하였던 제조공정을 디지털화 할 경우 획기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공정 및 운영을 최적화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효율적으로 선박을 건조할 방법을 모색해 왔다.
실증과제를 수행하는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전체면적 약 700만㎡(215만 평)의 넓은 선박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본 과제를 통해 전체면적 중 100만㎡ 규모에 5G 특화망 기반의 조선해양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통신플랫폼을 구현하는 데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제의 목표는 조선소의 디지털 전환이다. 세종텔레콤은 주관사로 전체 사업에 대한 총괄 및 5G특화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단말을 본 과제에 도입할 계획이다.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단말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연동 및 검증한 5G특화망 전용 노트북과 태블릿을 본 과제에 최초 도입해 상용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5G특화망 전문기업으로 2022년에도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5G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에 IT 설계 및 구축 등의 업무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향후 그룹사 확대를 기획하고 있다. 5G특화망 코어 공유형 네트워크 설계를 적용하여 HD현대중공업의 5G특화망 코어를 중심으로 각 서비스 지역에 기지국 구축 및 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 하나텍시스템은 5G네트워크 분석 및 서비스 단말 관리와 설치 등을 담당하고, 좋은정보시스템은 공사설계, 시스템 설치 및 네트워크 통합·연동 업무를 수행한다.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광모 이사는 “이번 5G 특화망 실증과제는 대규모 제조 시설에 대한 5G특화망 서비스 표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단말을 공급하여 검증함으로써 국내 단말 제조사에 납품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디지털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철강과 해운, 화학 등의 국내 대규모 제조 산업군 전반에 걸쳐 5G특화망 생태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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