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박선영 “’골때녀’ 때 신봉선에 귓속말로 협박..파울 당해 화났다” (‘강심장리그’)

유지희 2023. 7. 26. 08: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SBS 캡처 
배우 박선영이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하차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선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시즌1 때 평균연령이 47.8세였다. 그 팀에서 우승을 한 건 기적이라 생각한다”며 “나 또한 부상을 계속 입었다. 발톱 두 개가 빠졌다. 부상이 있다 보니까 지금도 축구하라고 하겠지만 멀리 보면 나중에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지금은 쉬고 있다. 재활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SBS 캡처 


박선영은 ‘골때녀’에서 FC불나방 팀의 캡틴을 맡으며 활약했다. “승산이 없어서 감독교체 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에 박선영은 “시즌마다 감독이 바뀐다”고 웃었다. 이거 가장 호흡이 잘 맞은 감독에 대해선 “첫번째로 호흡을 맞춘 이천수 감독님”이라며 “직접 섭외를 해서 수비를 계속 가르쳐 주더라. 우리가 나이가 많았는데도 상대팀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게 수비를 잘 가르쳐줘 그렇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승부욕으로 신봉선을 경기 도중 던져버렸다?”는 질문엔 “던진 게 아니라 협박을 했다”며 “파일럿 첫 결승전에서 수비를 하는데 막 달려오더라. 처음엔 피했는데 또 달려오더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SBS 캡처 


이어 “서로 넘어지는데 파울을 당하니까 나도 화나더라. 선의로 피했는데 밀었고 그게 반칙인데? 싶더라. 그래서 귀에다가 ‘한번만 이렇게 달려오면 그때는 피하지 않고 던질 거야’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봉선) 반응이 ‘뭐지 저 언니?’ 싶어 하는 것 같더라. 경기 끝나고 나서 ‘어디 다친 데 없냐. 다칠까봐 그런 말을 했다’고 해명했는데 그때까지도 화나 있더라. 나중에 ‘언니 고마웠다. 언니가 다치게 하지 않으려 하는 걸 알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