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소부장 ETF…순자산 4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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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이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4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시점부터 소부장 기업에집중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SOL 소부장 ETF는 상장 이후 3개월간 수익률과개인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액에서 성과를 기록하며 올해 ETF 시장의 대세 상품으로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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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이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4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시점부터 소부장 기업에집중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SOL 소부장 ETF는 상장 이후 3개월간 수익률과개인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액에서 성과를 기록하며 올해 ETF 시장의 대세 상품으로자리 잡았다. 32.25% 수익률을 기록한 SOL 반도체소부장은 약 620억원, 39.32% 상승한 SOL 2차전지 소부장에는약 1262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며각각 1735억원, 2875억원의 규모로 성장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기존 시장에 다수의 상품이 상장되어 있어 포화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던 반도체와 2차전지 테마의 우량한 소부장 종목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새로운 투자 수요를 창출했다고 본다”며 “특히 2차전지의 경우 ETF 상위사들이 비슷한 콘셉트의 상품을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내놓으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측면에서 ETF 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ETF도 성과를 보인다. 국내 최초의 월 배당 ETF인 ‘SOL 미국 S&P500’을통해 시작된 월 배당 ETF 시장은 후발 주자들의 연이은 상품 출시로 약 1년 만에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한국판 SCHD’ 라는 슬로건으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 월 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헷지형을 포함해 약 3100억 규모로 성장했다. 경쟁사들이 동일한 상품의 후발 출시, 분배전략과 ETF명 변경을 통한 리모델링으로 대응하면서 배당 ETF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상품 개발 단계부터 투자자의 입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가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본다”며 “투자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고객들의 숨어있는 니즈를 발견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SOLETF는 SOL미국배당다우존스, SOL 소부장 시리즈의 연이은 히트를 통해 지난해 말 7357억원이었던 순자산이 약 반년 만에 1조7770억원으로 증가했다. 142%의 성장률은 주요 운용사 중 압도적인 1위다. 김 본부장은 “8월 중으로 후속 소부장 ETF 2종을 추가 상장해 총 4종의 ‘SOL 소부장 시리즈’를플래그십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며 “새로운 콘셉트의 월배당ETF도 연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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