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교육프로그램 ‘역사관, 네가 궁금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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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동반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역사관, 네가 궁금해'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부산의 대표적인 근대건축물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의 특징과 2023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개관하기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개관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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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10일, 1일 2회 회당 8가족 선착순모집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동반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역사관, 네가 궁금해’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부산의 대표적인 근대건축물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의 특징과 2023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개관하기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개관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이 건물은 미군정기부터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사용되다가 시민들의 오랜 반환 요구 끝에 1999년 4월 대한민국 정부에 반환되고, 그해 6월 부산광역시로 그 소유권이 이관됐다. 이후 2003년부터 부산근대역사관으로 운영되다가 2023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재개관했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쌓여 있는 건물이 시민을 위한 역사교육 공간으로 재개관돼 역사적 의미가 깊은 것은 물론, 문화적 의미까지 더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내외부 관람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내부 관람을 통해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이 미문화원을 거쳐 근대역사관,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탐색함으로써 역사관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이해해본다.
이후 역사관 별관 외부 관람을 통해 근대건축물의 특징을 알아본 후, 역사관 건물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마무리한다.
교육은 8월 8일과 8월 10일, 양일간 총 4회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 동반 가족이며, 체험비는 무료다.
회당 8가족(한 가족당 어린이 1명, 보호자 1명, 총 2명으로 제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8월 4일 오후 5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개관을 앞두고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부산의 원도심에 위치한 역사관이 가진 의미와 정체성을 특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교육”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부산의 근현대사에 흥미를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시민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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