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 트레이드로 다시 다저스 유니폼

이형석 2023. 7. 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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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32)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2020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키케 에르난데스는 3년 만에 돌아와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키케 에르난데데스는 2015~2020년 다저스에서 6시즌을 활약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지난해 9월, 1년 1000만 달러 조건에 보스턴과 계약 연장에 합의한 상태였다. 올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보스턴에서 세 시즌 동안 타율 0.234를 기록했다. 보스턴 이적 후에도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다. 올 시즌엔 유격수로 가장 많은 54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0.222 6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 동안 10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출루율 0.311 장타율 0.408을 기록하고 있다. 

보스턴은 키케 에르난데스를 보내면서 닉 로버트슨과 저스틴 헤이겐맨 두 명의 우완 투수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로버트슨은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고, 헤이겐멘은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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