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타율 0.065, 휴식기 끝나도 침묵…'노검사' 방망이는 언제쯤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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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만 해도 롯데 자이언츠는 주전 유격수 노진혁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이날 연패 탈출 도전에 나섰던 롯데는 라인업에 변화를 준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이름은 노진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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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시즌 초만 해도 롯데 자이언츠는 주전 유격수 노진혁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가 바뀌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5-8로 패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39승42패(0.481)가 된 롯데는 KT 위즈와 자리를 맞바꾸면서 6위로 추락했다.
이날 연패 탈출 도전에 나섰던 롯데는 라인업에 변화를 준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이름은 노진혁이었다. 직전 경기였던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은 노진혁은 3일 만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노진혁에 대해 "몸 상태는 좋고, 23일에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려고 했던 부분에 있어서 많은 훈련량을 취했다"며"23일 경기 후반에 대타로 나와서 중요한 순간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렇게 훈련하고 준비했던 게 경기 중에 또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진혁은 6월 중순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3주 가까이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회복에 집중했지만, 복귀 이후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롯데는 라인업에 변화를 주면서 선수의 반등을 기대했다.
노진혁이 장기간 자리를 비울 상황은 아니었다. 팀 입장에서는 재정비 차원에서 하루 정도 그를 라인업에서 뺐지만, 노진혁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만한 선수는 없다. 누구보다도 팀이 이 부분을 잘 알고, 노진혁을 다시 라인업에 포함시킨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탓일까,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노진혁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가장 아쉬웠던 건 첫 타석이다. 2회초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노진혁은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와델의 연이은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휘두르며 삼진을 당했다. 결국 롯데는 선취점을 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두 번째 타석도 다르지 않았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노진혁은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브랜든의 컷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두 타석 결과는 모두 우익수 뜬공. 진루타를 친 것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1루를 밟지도 못했다. 팀의 기대에 어긋나는 성적에 노진혁도, 롯데도 무거운 마음을 안고 경기를 마칠 수밖에 없었다.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올스타 휴식기로 재정비를 가진 것도 큰 효과가 없었다.
26일 현재 노진혁의 7월 성적은 10경기 31타수 2안타 타율 0.065. 언제쯤 '노검사'가 살아날 수 있을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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