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 10개→3연패 수렁→6위 추락…추락하는 롯데, 구드럼 3안타가 유일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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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놓친 롯데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를 찾자면 구드럼이 지난 두 경기의 부진을 털어냈다는 점이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25일 두산전에 앞서 구드럼의 부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직 경기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직 적응이 필요한 순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변화구 대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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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경기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도 6위로 추락했다. 그나마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의 3안타 활약에 위안을 삼았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5-8로 패배하면서 39승42패(0.481)가 됐다. KT 위즈에 5위 자리를 내준 롯데는 7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도 1경기 차로 좁혀지면서 중위권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선발투수 나균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3회말에만 4점을 헌납하는 등 두산 타자들의 공략에 고전했고,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타자들에게도 패배의 책임이 있다. 이날 롯데는 3안타를 몰아친 구드럼을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5점을 얻는 데 그쳤다. 잔루가 무려 10개로, 두산(5개)과 정확히 2배 차이였다.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놓친 롯데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를 찾자면 구드럼이 지난 두 경기의 부진을 털어냈다는 점이다. 이날 그의 성적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구드럼은 지난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안우진을 상대로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뒤 무안타로 침묵했고, 23일 키움전까지 11타수 1안타로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령탑은 크게 개의치 않고 있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25일 두산전에 앞서 구드럼의 부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직 경기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직 적응이 필요한 순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변화구 대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23일 경기에서도 강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상대의 수비가 위치를 가운데로 옮기면서 유격수에 잡혔다. 결과는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좋은 질의 타구를 만들고 있다"며 "지난주 라이브 배팅에서는 변화구를 쳐서 펜스까지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헛스윙도 나오지만, 타이밍이 좋다. 더 지켜봐야 하지만 매 경기 나갈 때마다 강한 타구를 만드는 만큼 결과와 관계없이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구드럼은 이날 두 번째 타석 내야안타를 친 뒤 7회초에는 무사 2·3루에서 7구 승부 끝에 이영하의 7구 포크볼을 받아쳐 2타점 적시타로 KBO리그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여기에 9회초 1사 2루에서는 최승용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첫 장타까지 기록했다.
특히 우투양타인 구드럼은 좌타석, 우타석 모두 안타를 기록해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 등 순조롭게 한국 무대에 적응해 나가는 중이다. 결국 문제는 나머지 타자들이다. 주전급 선수들이 더 분발해야 구드럼의 가치가 빛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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