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한국인 남성, 마카오 쇼핑몰서 가방 ‘쓱’…국제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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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국인 남성이 마카오 쇼핑몰에서 타인의 가방을 훔친 혐의로 현지 검찰에 넘겨졌다.
마카오 한 쇼핑몰에서 물건을 날쌔게 훔쳐 달아나는 이른바 '들치기'를 하다 적발된 한국 남성 A씨(34)가 절도 혐의로 현지 검찰에 송치됐다고 25일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카오 경찰은 지난 20일 낮 12시쯤(현지시간) 쇼핑몰 내에서 가설 작업 중이던 20대 마카오 여성으로부터 근처에 놔둔 가방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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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국인 남성이 마카오 쇼핑몰에서 타인의 가방을 훔친 혐의로 현지 검찰에 넘겨졌다.
마카오 한 쇼핑몰에서 물건을 날쌔게 훔쳐 달아나는 이른바 ‘들치기’를 하다 적발된 한국 남성 A씨(34)가 절도 혐의로 현지 검찰에 송치됐다고 25일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카오 경찰은 지난 20일 낮 12시쯤(현지시간) 쇼핑몰 내에서 가설 작업 중이던 20대 마카오 여성으로부터 근처에 놔둔 가방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가방 안에는 현금과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들어 있었고, 금품은 대략 5200파타카(약 83만원) 상당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쇼핑몰 내 CCTV 등을 통해 피의자 동선을 확보한 경찰은 24일 오후 4시쯤 타이파섬의 또 다른 쇼핑몰 안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훔친 현금 일부는 쇼핑에 썼으며 이어폰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없어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A씨에게 남아있던 금액은 훔친 돈의 10분의 1 수준인 500파타카(약 8만원)에 불과했다고 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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