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빌보드 핫100 정상 “더 위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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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공식 SNS(사진)를 통해 정국의 세븐이 핫 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K팝 가수가 핫 100에 오른 건 정국과 지민, 이들이 속한 팀인 BTS밖에 없다.
세븐은 핫 100뿐만 아니라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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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솔로 가수 지민 이어 두 번째
BTS, 멤버 정상 오른 9팀에 포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BTS가 아닌 솔로로 이룬 쾌거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미국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공식 SNS(사진)를 통해 정국의 세븐이 핫 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Try That In A Small Town)과 모건 월렌의 히트곡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K팝 솔로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같은 팀 멤버인 지민에 이어 두 번째다.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건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정국이 68번째다. 핫 100은 미국 빌보드의 많은 차트 가운데에서도 메인이다. 많은 팝스타도 핫 100 진입을 목표로 한다.
K팝 가수가 핫 100에 오른 건 정국과 지민, 이들이 속한 팀인 BTS밖에 없다. 솔로 가수로는 싸이가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BTS는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과 더불어 팀 내 멤버들이 솔로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역사상 단 9팀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세븐은 정국이 지난 14일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내놓은 디지털 싱글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세련된 팝 감각이 조화를 이뤘다. 어쿠스틱 기타와 UK 개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의 한 장르) 리듬이 어우러진다.
정국은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한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사상 한 주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라며 축하했다.
세븐은 핫 100뿐만 아니라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K팝 솔로 가수가 이 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것은 정국이 최초다. 이날 오전 2시 8분쯤에는 세븐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도 1억회를 넘어섰다. 공개된 지 10일 13시간 8분 만이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해리 스타일스, 카디비 등 여러 팝스타와 작업한 브래들리&파블로(Bradley Bell and Pablo Jones-Soler)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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