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O ON 제2회 정기연주회 “ON The Love Triangle”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주)아트로 주관 DUO ON 제2회 정기연주회 홍보 포스터.  

"서로(庶老)의 음악을 포용하며 (温), 따뜻함을 (温) 켜다 (on)"

DUO ON 제2회 정기연주회 “ON The Love Triangle”이 26일(수)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된다.

듀오 온은 피아니스트 강미연과 피아니스트 김영서로 이루어진 피아노 듀오이다. 예고 시절 인연이 된 둘은 음악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절친한 친구로서, 피아노를 통해 맺어진 서로가 같은 길을 걸어가며 나누었던 인간적이고 따뜻한 감정들을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뜻을 함께했다.

듀오 온은 2022년 영산아트홀, 인천심포니오케스트라와 Poulenc의 투 피아노 콘체르토 협연을 시작으로,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창단 연주회를 하였으며 듀오로서 공식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창단 이후, 서울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한국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B부문(2 Pianos 4 hands) 일반부에서 1위를 입상, KAWAI PIANO 가와이 피아노 초청 연주를 하는 등 피아노 듀오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강미연은 대전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실기 우수 입학 및 졸업했다.

대전예술의전당 기획연주 스프링페스티벌 ‘모짜르트 아벤트’를 비롯하여 베토벤 250주년 기념음악제 ‘베토벤아벤트’, 아트브릿지 제5회 A.H.C.P Rising star 등 다수의 기획연주에 선정되어 연주하였으며 ‘피아니스트 강미연 독주회’와, KAWAI Festival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연주 활동을 한 바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과정 중에 있으며, The 아카데미 단원, 새소리 음악 중고등학교 실기 강사, 가톨릭 소년소녀 합창단 반주자, DUO ON 단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영서는 대전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세종대학교 학사 과정을 실기 우수 및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도미하여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 석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재학 중 CIM Dean Scholarship 실기 우수 장학금을 수혜했으며 Cleveland Music & Art at Trinity Cathedral 초청 리사이틀, 서울국제교류음악센터 기획 제18회 ‘Rising star series’ 리사이틀 등 다수의 연주 활동을 한 바 있다. 현재 Klavierraum 단원, Trio Dear 단원, DUO ON 피아니스트 등 전문 연주자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DUO ON:온(温)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음악계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로 얽힌 세 작곡가 R. Schumann, C. Schumann, J. Brahms의 작품으로, 피아노 퀸텟(5중주)을 피아노 듀오로 편곡된 곡으로 구성되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음악적으로 오랫동안 동행하고 공부한 피아니스트 강미연과 김영서의 조화로운 하모니와 호흡을 통하여 세 작곡가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낭만주의 독일 클래식 음악을 어떻게 해석해 나가는지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나 현장결제를 통해 예매(구매)할 수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