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3D벽화로 치매안심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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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7월 초에 치매안심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자양2동 제1경로당 건물 벽에 입체 벽화를 그렸다.
이번 벽화를 진행한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건물 벽을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재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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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위해 경로당 건물 벽에 그림 그려
치매 예방법 홍보와 인식개선 효과 노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7월 초에 치매안심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자양2동 제1경로당 건물 벽에 입체 벽화를 그렸다. 노인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자양2동 제1경로당은 금모래공원과 함께 위치해 놀이터와 벤치,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이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는 동네 주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이번 벽화를 진행한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건물 벽을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재단장했다.
경로당 전면에는 ‘잔잔하게 파도가 치는 바닷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넣었고 측면 벽에는 ‘사람들이 산을 올라가는 모습’을 그려 넣어 분위기를 생기있고 산뜻하게 만들었다. 벽 한 면에는 ‘걷기는 가장 대표적인 치매예방법입니다’ 등 치매예방수칙도 새겨 넣었다. 또, 벽화를 그린 후 코팅 작업을 해 쉽게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도록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치매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환자의 가족,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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