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김준호 “김지민과 상상연애” 양세형 발언에 분노(돌싱포맨)

김지혜 2023. 7. 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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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양세형의 상상연애 고백에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SBS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웃음 저격수 유세윤과 양세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민은 “세형이는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사이코가 됐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눈치로 봤을 때 거의 99.9%도 아니고 100% 바람이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바람피운 게 들통이 났는데 제가 그냥 이해해 줬다”며 쿨내 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양세형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는 “그런데 의심병이 생기더라. 그 친구가 연락을 안 받으면 혼자 계속 ‘지금 또 (바람피운) 그 친구랑 다시 연락하나?’라고 혼자 스스로 소설을 쓰더라”면서 “이렇게 만나다간 진짜 사이코가 될 것 같아서 그 친구한테 양해를 구하고 헤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양세형은 동료 개그맨 김지민과의 상상연애도 언급했다. 그는 “지민 누나가 사람을 잘 챙기지 않냐. 그런 거 때문에 혼자 오해해서 상상으로 연애하고 놀러 가고 맛집도 갔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지민이 네 형수야 인마”라며 분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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