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Live] '네이마르-이강인 결장' 공격력 실종된 PSG, 호날두가 가장 위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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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빠진 이유일까.
파리생제르맹(PSG)이 알나스르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알나스르 역시 PSG의 뒷공간을 계속해서 노렸지만 호날두가 없는 전방은 위력이 약했다.
이날 PSG 공격수들이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강인의 주전 경쟁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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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오사카(일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빠진 이유일까. 파리생제르맹(PSG)이 알나스르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진 파리생제르맹(PSG)이 알나스르와 0-0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결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아브르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아시아 투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일본 현지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참가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는 앉았지만 경기 전 몸을 풀지 않았다. PSG의 최고 스타 네이마르 역시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서 나오지 않았다.
PSG는 알나스를 상대로 예상외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으로 기용된 마르코 아센시오는 전방에 고립됐고, 카롤로스 솔레르는 오른쪽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와 유기적인 호흡을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위협적이었던 건 이제 막 1군에 올라온 노아 레미나였는데,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데는 성공했지만 마무리는 매번 아쉬웠다.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오히려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이날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고, 동료들과 연계도 좋았다. 공을 잡으면 끌지 않고 동료에게 준 뒤 곧바로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호날두를 향한 단순한 크로스는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했다. 전반38분, 잔루이지 돈마룸마의 슈퍼 세이브에 막힌 호날두의 득점 찬스가 이날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후반전에는 양 팀 모두 주전을 빼면서 힘을 뺏기에 큰 의미는 없었다. PSG는 골을 만들기 위해 전방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역시 결정적인 기회는 없었다. 알나스르 역시 PSG의 뒷공간을 계속해서 노렸지만 호날두가 없는 전방은 위력이 약했다.
이강인의 필요성만 돋보인 경기였다. 이강인은 지난 르아브르전에서 준수한 연계, 탈압박 능력을 보여줬다. 첫 경기였지만 자신감이 넘쳤고, 허를 찌르는 패스로 득점 찬스도 만들었다. 이날 PSG 공격수들이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강인의 주전 경쟁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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