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봉태규, 유쾌한 캐릭터 고충有 “아버지 마지막까지 희화화” (고두심이 좋아서)

김지혜 2023. 7. 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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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 캡처


배우 봉태규가 전 소소사와의 갈등 및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5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원주 여행을 함께 했다. 개성파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봉태규는 지난 2015년 하시시박과의 결혼으로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봉태규는 “그땐 연애도 결혼도 아예 안 하고 싶었다. 소속사와 소송에 휘말리고 아버지도 사고로 떠나셔서 연기 활동도 중단한 상황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재밌는 캐릭터를 많이 하다 보니 아버지의 마지막까지 희화화하는 댓글이 달렸더라. 그때 처음으로 배우가 된 걸 후회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봉태규는 아내와 만난 지 한 달 만에 아버지 산소에 인사를 드리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면서 “지금의 아내가 어두운 터널 속에 있던 자신을 끌어내줬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봉태규는 2015년 2살 연하의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시하 군과 딸 본비 양을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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