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심양홍, 지팡이 짚고 전한 근황 "파킨슨병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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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에서 심양홍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복길 엄마' 김혜정의 친동생 차광수, 친정엄마 이주실, 친정아버지 심양홍이 모두 모였다.
심양홍이 도착하자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던 김혜정과 이주실도 밖으로 나와 인사를 나눴다.
심양홍은 오랜만에 만난 딸 김혜정, 아내 이주실과 악수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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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회장님네'에서 심양홍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 엄마 김혜정 친정 식구가 모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길 엄마' 김혜정의 친동생 차광수, 친정엄마 이주실, 친정아버지 심양홍이 모두 모였다. 특히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심양홍은 지팡이를 짚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용이 박은수는 "마라톤도하고 건강한 양반이 왜 그래"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에 심양홍은 "몇 년 됐다. 병원에 갔더니 파킨슨병이라고 하더라"며 8년 전부터 파킨슨병을 앓고 있음을 밝혔다.
심양홍이 도착하자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던 김혜정과 이주실도 밖으로 나와 인사를 나눴다. 심양홍은 오랜만에 만난 딸 김혜정, 아내 이주실과 악수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김혜정은 "얼굴이 반쪽이 되셨다. 더 예뻐지셨다"고 살갑게 이야기했고, 동창이라는 이주실은 그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수미와 김용건, 이계인은 외출 후 돌아와 심양홍을 마주했다. 김용건은 심양홍과의 통화가 실패했던 것을 말하면서 아픈 그의 모습에 "세월이 야속하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심양홍에게 "언제부터 아팠냐"고 물었다. 심양홍은 "한 5~6년 된 것 같다"고 했고, 파킨슨병은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 방법이 없는 파킨슨병에 대해 설명했다.
심양홍은 "뇌로 오는 거다"라며 "무하마드 알리는 손에 왔는데, 나는 발에 왔다. 그래서 걸음걸이가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수미는 "얼굴은 참 좋으시다"고 했고, 심양홍은 "먹고 노니까"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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